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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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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 방학과 학기의 구분은 사라진지 오래다. 각종 대외활동과 공모전에 참가하하다 보면 오히려 방학이 더 바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요즘 대학생들에게 대외활동과 공모전은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필수 항목이 됐기 때문이다. 신입사원의 젊은 감각과 창의성을 보기 위해 공모전만한 경력도 없으니 말이다. 

KB국민은행에서도 대학생들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2 KB국민은행 대학생 광고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고 참가신청과 작품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다. 공모 부문은 TV광고 또는 인쇄 광고를 제작하는 ‘광고 부문’과 브랜드명과 시각적 이미지만으로 비주얼 광고물을 제작하는 ‘디자인 부문’, 헤드 카피를 작성하는 ‘카피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자신의 전공 또는 관심분야에 맞춰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2012 KB국민은행 대학생 광고 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크게 ‘기업 PR 광고’ ‘서브 브랜드 PR광고’ ‘상품 광고’로 나눠진다. ‘기업PR 광고’는 KB국민은행 기업PR과 KB스마트금융 서비스 홍보, KB국민은행 사회공헌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나눠지고, ‘서브 브랜드 PR광고’의 세부 주제로는 樂star, KB프라이빗 뱅킹 GOLD&WISE가 있다. ‘상품 광고’는 직장인우대종합통장, KB드림톡적금, KB연금우대통장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부문별 형식에 맞춰 작품을 제작하면 된다. 카피 부문의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www.kbstar-contest.com)에서 참가신청과 작품 접수를 할 수 있고, 광고와 디자인 부문 작품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해야 인정된다.

결과는 대학교수,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9월 17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개 팀에는 장학금 5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지고, 광고부문 14개 팀과 디자인·카피 부문 각 7개 팀 등 총 28개 팀에게는 25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 수상팀 중 2명에게는 후원사인 엘베스트와 오리콤이 지원하는 광고대행사 인턴십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되니 미래의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좋은 진로 경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2012 KB국민은행 대학생 광고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b_contest), 트위터(twitter.com/kbstarcontest), 페이스북(facebook.com/kbstarcontest)을 방문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2-735-9540)에 문의하면 된다.

<한다혜 기자 blush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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