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정글로 간다…정글의법칙2에 합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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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간스포츠]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정글로 간다.에릭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2'의 제작진과 만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행을 최종 확정지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에릭이 신화를 대표해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미리 잡힌 스케줄들이 있어 일정을 조정하느라 결정이 좀 늦어졌다"면서 "최근 스케줄을 확정짓고 마다가스카르 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이 '신화방송'을 통해 한결 편안한 예능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14년간 그룹 신화를 하면서 리더쉽도 몸에 익혀 병만족에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에릭의 최종 합류로 마다가스카르에서 함께 고생할 '병만족'이 모두 결정됐다. 고정멤버 김병만·리키김·노우진에 2AM의 정진운과 전혜빈이 에릭과 함께 오는 21일 마다가스카르로 출국한다.

'정글의 법칙'은 정글에서 살아남는 병만족의 모습을 담은 신개념 '생존버라이어티'.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벗고 극한 상황에 적응해 가는 스타들의 모습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주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8일까지 '바누아투 편'이 방송됐고, 오는 15일부터는 탤런트 이태곤이 합류한 시베리아 툰드라 편이 방송된다.

4년만에 컴백한 그룹 신화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를 끝으로 10집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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