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파이어폭스폰 실물 사진?… "개발용 기기일 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모바일 운영체제를 개발 중인 모질라재단의 스마트폰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모질라재단이 공개한 ‘파이어폭스 OS’를 탑재한 파이어폭스폰의 실물 사진이다. IT전문매체 지디넷은 5일(한국시간) “모질라재단 기술 전문가 롭 호크스가 트위터를 통해 저가형 파이어폭스 OS 탑재 스마트폰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트윗은 브랜든 아이크 모질라 최고기술책임자가 리트윗하며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공개된 사진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파이어폭스 OS 메인화면이 표시돼 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용 갤럭시S2로 보인다"며 "단순히 개발을 위해 파이어폭스 OS를 포스팅한 모습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파이어폭스 OS는 HTML5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모바일 OS다. 3일 모질라재단 발표에 따르면 파이어폭스폰은 중국 모바일기기 제조사 ZTE, TCL이 생산한다. 최초의 파이어폭스폰은 통신사 텔레포니카를 통해 브라질에서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조민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