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외환보유액 952억4천만불…감소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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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상환으로 외환보유액이 또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3월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952억4천만 달러로 2월말에 비해 9천400만 달러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에 대한 한국은행의 예탁금 회수 등 외환보유액이 증가할 요인이 있었으나 IMF 차입금을 3억달러 상환한데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로 환산한 금액이 줄어 외환보유액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11월말 933억4천만 달러, 12월말 962억달러 등으로 증가하다가 올들어서는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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