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펙스, 무리한 추격매수 지양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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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은 16일 최근 아펙스 주가가 인수.합병( M&A)를 재료로 급등했으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무리하게 추격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신한증권 이창경 애널리스트는 아펙스가 단독으로는 영업이 어려운 상태에서 대주주가 윈윈창업투자로 변경되자 M&A 필요성과 기대감이 동시에 시세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경 애널리스트는 아펙스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7%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했지만 과다한 개발투자비용과 대손상각 등으로 33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또 주 매출파트너인 현대전자가 설비투자를 확대하기 어려워 올해 실적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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