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시황] 나흘만에 소폭 하락

중앙일보

입력

제3시장은 13일 양대 시장의 급락세 여파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3시장은 이날 개장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권에서 머물며 결국약세장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133개 지정종목의 수정주가평균은 1만111원으로 전날보다 116원(1.13%)내렸다.

오른 종목이 28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48개에 달했으며 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고 43개 종목은 아예 거래가 없었다.

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10만주 줄어든 88만주였으며 거래대금도 4억원으로 전날보다 1억1천만원 감소했다.

저가주인 사이버타운과 한국정보중개가 각각 23만주, 15만주 거래됐으나 대부분종목들의 거래가 부진했다.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인 이니시스 한 종목의 거래대금이 1억2천만원으로 3시장전체 거래대금의 30%를 차지해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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