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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 갤럭시, 2분기 한국 최고 브랜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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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삼성 갤럭시, 2분기 한국 최고 브랜드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올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삼성전자 갤럭시를 1위로 꼽았다. 갤럭시는 1000점 만점에 939점, 2위 네이버는 930점을 받았다. 점수는 브랜드스탁의 모의주식 거래에서 나온 브랜드주가지수(70%)에 설문조사를 통한 소비자조사지수(30%)를 더해 매겼다.

제일모직, 파리서 ‘준지 패션쇼’ 열어

제일모직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파리컬렉션에서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 패션쇼를 열었다. 준지는 제일모직 정욱준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로 ‘두 가지 요소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내년 봄·여름 시즌 의상을 선보였다.

보령제약, 보령A&D메디칼 설립

보령제약그룹은 일본 의료기기 제조업체 A&D와 합작으로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령A&D메디칼을 설립했다. 보령A&D메디칼은 이달부터 동맥경화 조기진단 장비와 같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기사업 분야로 해외에도 진출해 종합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게 목표다.

LG전자 ‘옵티머스 잇’ 일본에 선보여

LG전자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잇(it)’을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일본의 지상파 DMB ‘원 세그’ 시청 기능과 일본 전자지갑 표준 ‘펠리카’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지난해 일본에 ‘옵티머스 LTE’를 내놓아 시장조사기관 ‘닛케이BP컨설팅’이 선정한 ‘만족도 1위 LTE폰’에 선정된 바 있다.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출시

쌍용자동차는 유럽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5를 충족시키는 엔진을 탑재한 다목적 차량(MPV) ‘로디우스 유로’(사진)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최대 출력 155마력에 최대 토크 36.7㎏·m를 낸다. 연비(2WD 자동변속기 기준)는 도심 주행 시 11㎞/L, 고속도로 주행 시 13.4㎞/L를 각각 구현한다. 가격은 2399만~3299만원.

정책

공공기관 부채비율 200%, 상장사 두 배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200%에 근접했다. 정부가 공기업을 통해 보금자리주택 건설과 4대 강 사업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거나 공공요금을 억누르면서 빚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1일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86개 공공기관의 2011년도 부채 총액은 463조5000억원, 자본은 235조4000억원으로 부채비율(부채/자본)은 197%에 달했다. 상장사의 두 배 수준이다.

5월 이란산 원유수입 47% 감소

5월 이란산 원유 수입량이 전월보다 4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에 따르면 한국의 5월 이란산 원유 수입 물량은 396만3000배럴로 4월의 752만4000배럴에 비해 47.3% 줄었고, 지난해 5월보다는 40% 감소했다. 이는 2010년 10월의 372만3000배럴 이후 수입 규모가 가장 작았다.

막걸리 인기 시들, 내수·수출 동반 부진

국내외 주류 시장에서 최근까지 인기를 누렸던 막걸리의 내수량과 수출량이 함께 추락했다. 1일 통계청의 광공업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막걸리(탁주)의 내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로 지난 4월에는 3.7%, 5월에는 6.4% 감소했다. 막걸리 수출의 하락세는 이보다 빨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 2월에 7.3% 내린 뒤 3월(-45.6%), 4월(-12.3%), 5월(-40.5%) 등 4개월째 부진했다.

금융

기업은, 중기대출 최고 금리 1.5%P 인하

기업은행이 창립 51주년이 되는 8월부터 중소기업 대출 최고 금리를 현행 12%에서 10.5%로 내리기로 했다. 연체대출 최고금리도 13%에서 12%로 1%포인트 낮춘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연체대출 최고금리를 18%에서 13%로 내리고, 올해 들어 일반대출 금리도 17%에서 12%로 조정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기업이 어려울 때 우산을 뺏지 않고 씌워주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 중 모든 중기 대출 금리를 한 자릿수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은, 중국 주식시장에 3억 달러 투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한도 3억 달러 전액을 중국 A주식시장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A주식시장은 위안화로 거래하는 내국인용 시장이다. 지난 4월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장외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주식시장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화보유액의 투자기회를 넓혀 위험을 분산하고 위안화의 국제화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한은은 이번 투자에 대해 “실물거래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중 간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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