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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톰' 대학로에 만화전문매장 오픈

중앙일보

입력

만화전문 쇼핑몰 사이트로 잘 알려진 '코믹스톰'(㈜이미지네트) (www.comicstorm.com)이 드디어 오프라인 매장을 지난 3일 대학로에 오픈했다.

지난해 10월에 사이트를 오픈하고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낸 '코믹스톰'은 꾸준히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해왔다.

코믹스톰 오프라인 매장은 국내 최초의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전문 백화점이라 할 수 있다. 만화책 뿐만아니라 만화제작과 애니메이션 관련된 모든 상품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이 만화관련 상품들을 찾아 헤매던 불편함을 덜어준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진열된 상품으로는 국내외 만화책은 물론 만화용품 및 캐릭터 상품, CD, Video 등으로 모두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판매가 이루어진다.

㈜이미지네트의 유현 사장은 "일본은 만화전문서점을 비롯한 만화관련 상품들의 시장이 엄청나다"며 "한국은 아직 일본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점차 만화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만화전문 쇼핑몰이 필요한 시점이고 만화유통의 확대와 발전 전기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코믹스톰에서는 국내 만화발전을 위한 행사로 매달 이벤트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만화동호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02-6205-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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