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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노후대비 ‘묶음 상품’ 나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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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노후대비와 장기간병보험을 한번에 묶은 상품이 인기다. 보증기간도 100세까지 확대해 ‘100세보험’ 이라고도 한다.

100세보험은 노후소득과 노후건강의 가계위험 관리를 위해 노후소득보장과 노후건강보장을 위한 특화상품이다. 대한생명은 2011년 1월부터 연금보험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묶은 ‘리치100세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치매 등 장기간병상태시 연금액을 2배로 늘려받을 수도 있으며, 연금보증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했다. 평균수명 증가를 고려해 연금보증기간을 확대한 점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10년, 20년, 30년 외에도 100세 보증형도 선택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0세 종신연금형을 선택했을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종신토록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보험대상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들에게 연금이 계속 지급된다.

30년 보증형의 경우에는 최소 30년간 연금지급을 보증한다.

리치100세연금보험은 LTC(Long Term Care, 장기간병)형과 기본형의 두 가지가 있다. 기본형은 연금개시 이후 연금액을 매년 수령하는 것으로 기존의 일반연금보험과 같다.

LTC형은 나이에 상관 없이 중증치매나 일상생활장애 등의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서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LTC소득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연금개시전 치매나 일상생활장해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연금개시 연령 이전에 장기간병상태가 발병하면 연금개시 전까지 매년 300만원의 간병자금을 지급한다.(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연금개시 10년전까지는 기본형에서 LTC형으로, LTC형에서 기본형으로 변경 가능하다. 만약 보험대상자가 연금개시 전에 사망게 되면 600만원과 사망 당시의 계약자적립금을 지급한다.(월 보험료 100만원 이하 기준)

이외에도 병원 치료시 본인부담금의 90%까지 보장하는 실손의료비특약이나 암·재해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는 각종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2012년 6월 기준 4.6%)하기 때문에 노후생활에 필요한 고액의 연금을 지급받을 수가 있다.

최저 2.5%(10년 초과시 2.0%)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시 주의사항은 리치플러스연금보험은 종신형 상품으로 연금개시 이후 사망시까지 노후자금(연금)이 매년 지급되는 상품이다. 상품 가입시 선택한 보증기간(10년, 20년, 30년, 100세)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점을 잘 살펴야 한다.

보증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본인 사망 후 배우자나 유가족에게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자신의 연금을 남겨주고 싶다면 30년 보증형 또는 100세 보증형을 선택하면 된다.

 가입연령은 만15세~65세이며 연금개시는 45~80세. 문의 1588-6363.

박찬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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