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종 소켓쿨러벤치 [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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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종류

후기

쿨러마스터 DP5-6H51

역시 1만원대에서는 더 이상 경쟁쿨러가 없을정도이다. 썬더버드1.2기가의 발열을 충분히 견듸어 주었으며, 이 성능은 히트씽크의 구조도 구조이지만, 강한 복원력의 판스프링 고정걸쇠에서 오는 성능도 무시할 수 없을 듯하다. 소음정도는 SANYO DENKI FAN과 YS FAN의 중간정도이며 특히 고성능의 FAN을 장착할 경우 상당한 성능향상을 보여주었다. 특별히 고클럭의 오버클럭을 시도하지 않을 유저들에게 추천

탱크전자 신허리케인

고정걸쇠는 쿨러마스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해서 압착력은 상당하였으나, 전에도 밝혔듯이 블레이징 INSERT부가 2mm내로 짧아 상당한 무게의 히트씽크판들을 제대로 버티어주질 못하는 듯하다. 내구성이 그다지 강하지 못하고, 특히 이전판매되는 모델이 NMB FAN에서 소음문제로 NIDEC FAN으로 바꾼 듯한데 이것이 소음면에서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성능은 상당히 쳐지는 결과를초래하였다.
DELTA FAN으로 바꾼후의 성능은 글로벌윈FOP38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며, 가격또한 3만원대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을 듯하다. 그리고 필자 생각으론 차라리 고속의 FAN을 그대로 사용하고 따로 7V, 12V 변환케이블을 동봉하여 일반유저들과 오버클럭유저들에 함께 어필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Thermaltake Super ORB

2개의 FAN에서 나는 소음은 YS FAN정도의 소음을 발생시키며 (고주파음의 소음이 아니라 다행이다.) 특히 쿨러가 장착한후 돌아가지 않도록 소켓걸쇠의 한쪽이 플라스틱 소켓걸이 3개에 모두걸리는 것은 상당히 추천할만 하지만 다른 한쪽의 걸쇠가 탈착시 양손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탈착히 힘들어 상당히 애를 먹었다. BOX MAIN에는 1.5기가 대응이라고 표기되어있으나 이것은 INTEL계열의 저발열량 CPU에만 국한될 듯하며, 1.5G의 AMD CPU에는 불안하다는 견해이다.

스위프텍 MC371

필자가 가장 벤치결과에 실망했던 쿨러이다. 탐스하드웨어등 세계 유수의 벤치사이트에서 호평을 받던 쿨러임에도 불구하고 알파쿨러보다도 못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심지어 DELTA FAN으로 교체한 쿨러마스터제품보다도 못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말하지만 벤치시 필자도 이정도의 성능이 믿기지 않아 탈부착을 다시하며 2번에 걸친 벤치를 다시 강행하였지만 결론은 역시 마찬가지였다.
* 필자의 견해로는 스프링의 TENSION이 약하여 코어가 강하게 압착이 안되는 문제와 MC371의 경우 히트씽크 전체에 크롬도금이 되어있는데 타사이트에서 벤치시 바닥면을 센딩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55000원이라는 가격에 FAN가격까지 합한다면 상당한 고가의 제품이나 이정도의 성능이 안타까울 다름이다.

알파 PEP66U (leg제거 ver2)

역시 세계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해주었다. 거대한 히트씽크에 상대적으로 풍량이 약한 FAN을 사용하여 고성능, 저소음을 실현하였으며, 방열판등을 가공된 베이스에 INSERT하는 것이 아닌 일체로 히트씽크를 성형하는 기술 및 알루미늄 베이스에 구리재질을 INSERT하는 기술도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이라 하겠다. 거기에서 비롯되는 고성능은 DELTA FAN의 사용시 극대화되어 고성능을 실현하였다.
단 PEP66만의 구조에 따라 일부 보드에서는 장착이 불가능하여 약간의 개조를 감수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솔텍 SL-75KV2-X등..)

글로벌윈 FOP38

저렴한 가격, 고성능을 무기로 세계적인 쿨러로 거듭나고 있다. 3만원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정도의 성능이며 특히 견고한 디자인, FAN의 탈부착시 별도 제공되는 클립(나사를 사용하지 않음)등 세세한 부분까지 노력을 기울였으며 비슷한 계열의 풍량이 약한 제품을 다양하게 구비하고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DELTA FAN의 소음이 일반유저들이 이해하기 힘들정도의 고소음이 나므로 7V, 12V변환케이블을 제공하면 좋을 것같다는 견해이다.

맥스클럭 CUBE

국내에서 세계적인 쿨러들과 견주어 당당히 최고의 대열에 선 CUBE는 겉모습만 보아도 견고하고 상당히 고급제품의 이미지가 강하다. 다만 전에도 언급했듯이 구리베이스를 이용하여 무게가 상당하며 히트씽크의 가격만 60000원으로 상당히 고가이며, CUBE에 사용하는 PAPST FAN또한 35000으로 고가이다. (풍량은 DELTA FAN과 같은수준이며 소음은 덜하지만 PAPST FAN또한 상당한 소음이다.)
저가격화 하는데 좀더 힘을 쏟아야 할것이다.

* 외산, 국산등 계속 쏟아져나오는 쿨러들로 인해 유저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지니 상당히고무적인 일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국산쿨러도 외산쿨러들과 비교해 이제는 당당히 선두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견해이다.

하지만 대량생산과 저가격으로 맞서는 외산쿨러들에 비해 수작업으로 인한 고가격의 국산쿨러들이 가격적인 메리트를 좀더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다. 자신의 컴퓨팅 환경에 적절히 맞추어 사용해야 함은 전적으로 유저들의 몫이다.

나상원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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