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8년 신인왕 우드 194만달러 재계약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야구 98년 신인왕인 우완투수 케리 우드(23.시카 고 커브스)가 20일(한국시간) 194만달러에 1년간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8승7패, 방어율 4.03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한 우드는 지난해 연봉인 69만달러에서 대폭 인상된 245만달러를 요구, 170만달러를 제시한 구단에 맞서 연봉조정신청을 냈었다.

데뷔하던 98년에 13승6패, 방어율 3.40, 233탈삼진을 기록했던 우드는 그해 5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로저 클레멘스가 가지고 있던 한경기 최다탈삼진(20개)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했지만 팔꿈치부상으로 99년 한해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었다.(메사< 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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