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전선 1백95만주 이달말까지 처분"

중앙일보

입력

LG전자는 20일 이달말까지 LG전선의 지분 195만주(5.95%)를 이달말까지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계열사 출자 제한조치에 따라 LG정보통신과 합병으로 보유하게 된 LG전선 지분을 모두 해소하는 것이라며 장내매도나 다른 계열사로 매각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투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이번 LG전선 지분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상호출자지분 해소 차원에서 LG전선도 보유중인 LG전자 지분 270만주(1.6%)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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