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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 PC방 진출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넥슨 재팬(대표: 오오츠카 케이타)은 최근 일본 현지 언론들을 통해 일본에서 최초로 PC방 요금 체계를 공표하고 본격적인 PC방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1999년 11월 일본 동경에 설립된 넥슨 재팬은, 2000년 9월 〈바람의 나라〉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퀴즈퀴즈〉와〈일랜시아〉발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 재팬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화 될 일본 PC방도 선점하기 위해, 일본에서 최초로 온라인 게임 요금 체계를 확정하고 실질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넥슨 재팬은 일본 PC방들로부터 PC 한 대당 1만 엔의 정액제 요금, 또는 분당 3엔의 종량제 요금으로 게임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적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PC방에 대해서는 약간의 할인 혜택을 주고, 초기 몇 달간은 넥슨의 게임 홍보를 위해 특별히 캠페인 요금제도 마련하여 실시한다.

넥슨의 일본사업부 강진구 팀장은 "일본에서 PC방 요금을 공표한 것은 앞으로의 본격적인 일본 PC방 진출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며, 이는 단지 넥슨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일본 온라인 게임 요금의 표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 재팬은 2월 중으로 게임 기획 단계서부터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일랜시아〉의 상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어둠의 전설〉, 〈택티컬 커맨더스〉,〈엘리멘탈 사가〉도 추가 발표할 예정으로 일본에서만 6종의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들을 서비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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