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민은행 제휴 무보증 할부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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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국민은행과 업무를 제휴해 자동차 할부구입시 보증인이 필요없는 `무보증 할부제(국민 뉴오토론)'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자동차를 할부 구입할 경우 고객은 신용도에 따라 1∼2명의 연대보증인이 필요했고 금융사에 신용대출 수수료(차량구입가 2천만원 할부시 55만원선)를 납부했으나 앞으로 쌍용차를 살 때 이같은 부담이 없어진다.

대상 차종은 무쏘, 코란도, 체어맨으로 할부이자율도 연 10.7%로 다른 업체보다 파격적으로 낮다고 쌍용차는 강조했다.

만 20세 이상으로 소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차량 구입이 가능하고 국민은행이 최대 3천만원, 최장 36개월까지 대출해 준다.

다만 구입차량에 대해서는 자차보험 가입 및 근저당 설정이 필요하며 은행 관련 업무는 쌍용차 영원사원이 대신해 준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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