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7억원에 유니폼 광고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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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현대백화점과 7억원에 올시즌 유니폼 광고 계약을 맺었다.

울산 현대 권오갑 단장은 8일 현대백화점 사무실에서 이병규 사장을 만나 2001시즌 유니폼광고 공식 후원사 조인식을 가졌다.

울산 현대는 선수들이 유니폼 상의에 `현대백화점'을 달고 한 시즌을 뛰는 대가로 7억원을 받는다.

울산 현대는 지난해에는 현대전자와 3억원에 유니폼광고 계약을 했었다.

현대백화점은 라이벌인 롯데백화점이 올 해 울산시에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으로 있는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업계에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현대는 최근 3억5천만원에 험멜코리아와 용품공급업체 계약을 맺었었다.(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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