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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금리인하 덕에 이틀째 동반상승

중앙일보

입력

콜금리 인하와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유동성 장세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두 시장이 이틀째 동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3.90포인트(0.66%) 오른 595.47로, 코스닥지수는 0.93포인트(1.17%) 상승한 80.73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두 시장 모두 4억주에 못미쳤으며, 코스닥이 여전히 거래소를 웃돌았다.

거래소는 약세권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이 매수를 강화한데 힘입어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이 커졌다.

한때 6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장 후반 개인이 매도물량을 쏟아내 오름폭이 좁혀졌다.

특히 매수세가 집중된 증권주를 포함한 금융주가 전체 대비 30% 이상의 거래비중을 차지한 채 강하게 올랐다.

핵심 블루칩의 경우 삼성전자.한전.포철은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SK텔레콤.현대전자.한국통신은 내림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시장도 저항선인 80선을 일주일만에 돌파했다.
하지만 주도주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상승폭은 확대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려 한통프리텔.LG텔레콤.새롬기술 등은 내리고 국민카드.한통엠닷컴.엔씨소프트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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