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스위스·쾰른 재보험 한국 진출

중앙일보

입력

뮌헨.쾰른.스위스재보험 등 세계 유수의 재보험사들이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이들 3개 재보험사의 국내 지점 보험사업을 예비허가했다.

뮌헨.스위스.쾰른 재보험은 세계 재보험시장에서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하는 대형 보험사로 1995년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올들어 본격적인 영업을 하기 위해 지점 설립과 보험업 허가를 신청했다.

이들의 본격 진출로 그동안 대한재보험이 독점해오다시피한 국내 재보험시장에 변화가 일 전망이다.

재보험은 보험사들이 대형.특수 보험상품을 팔면서 이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드는 보험사간 보험이다.

금감위는 퍼스트아메리칸권원보험 국내 지점에 대해서도 권원보험사업 예비허가를 내주었다.

권원보험은 부동산의 권리행사 때 하자가 생겨 피보험자(부동산 소유자 또는 저당권자)가 입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