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사, 윈도CE 지원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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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임베디드 OS(운영체제)인 `윈도 CE'의 차기 버전 개발 지원을 위해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들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9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6∼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1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임베디드 개발자 회의'에서 반도체 회사들은 `WESSA'(Windows Embedded Strategic Silicon Alliance)라는 이름으로 제휴, 윈도 CE 이후의 버전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WESSA에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한국업체를 비롯해 인텔, NEC, 필립스, TI, 히다치, 도시바, ARM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반도체 회사는 제품의 소스코드를 공유하는 등 작업을 통해 윈도 CE 다음 버전을 각사 제품에 최적화시키고 윈도 CE를 적용할 수 있는 각종 단말기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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