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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테크, “일본업체와 보안솔루션사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코스닥등록 반도체장비업체 실리콘테크가 일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안솔루션사업에 진출하는 등 IT(정보기술)관련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6일 실리콘테크 관계자는 "우상혁 사장이 5일 일본에서 솔루션개발업체 게맥스와 유무선 보안솔루션 및 시스템 공동개발 및 제조,판매에 관한 양사의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게맥스사는 NTT와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공동개발했으며 상당수의 유,무선 보안관련 솔루션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라고 실리콘테크는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실리콘테크는 유,무선 보안솔루션의 공동개발 및 하드웨어 위탁생산을 맡게 되며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서의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실리콘테크는 보안솔루션을 시작으로 게맥스가 보유한 뇌파해석장치, 원격의료시스템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동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그동안 회사의 주력업종은 반도체장비였으나 2년전부터 사업다각화를 위해 정보통신사업부를 두고 홀로그래픽 영상저장장치, IMT-2000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올해부터 이 분야에서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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