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그리스, 올림픽위해 외국 전문인력 수입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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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는 최근 올림픽 행사를 지원할 외국인 전문인력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주법 개정안 비준을 서둘러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그리스 언론은 6일(한국시간) 외국인 고용을 허용하는 법률 개정안이 의회로 넘겨져 지난 1월부터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비준날짜 마저 잡지못한채 마냥 연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직위는 내국인을 따로 훈련시켜 충원할 경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다 비용도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 충분한 외국인 전문인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다.

한편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이끄는 IOC 실사단은 오는 15일 올림픽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아테네를 방문할 예정이다.(아테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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