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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공항 소음 학교에 방음창 …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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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부모님나라 바로알기 캠페인에 참가한 청소년들.

한국공항공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교육문화사업 그리고 환경사업 등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으로는 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학교 방음창, 에어컨, TV수신장비 설치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불우가정 장학금 지급, 경로당 시설 개선 및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교육문화사업으로는 어린이 영어캠프, 학교발전기금 후원, 청소년 문화체험(메세나) 후원, 공항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공항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들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기획된 행사다.

 한국공항공사의 나눔경영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활동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2010년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더 많은 다문화가정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및 서울특별시와 파트너십 협약(MOU)를 체결했다, 그 결과 총 154가정 553여명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이 부모님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모님 나라 바로알기 해외캠프’를 시행했다.

 또 우리사회 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회 전국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 ‘일곱빛깔 무지개’를 실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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