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바이오珠, 테마부상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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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상원이 인간배아 복제관련 법안을 승인하는 등 생명공학기술의 상업화가 가시화되면서 바이오 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영증권이 26일 밝혔다.

황상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최근 미국 버텍스사(社)가 '케모지노믹스' 특허를 획득하고 영국 상원이 인간배아 복제관련 법안을 승인하는 등 생명공학기술을 주도한 학문적 이슈들의 상업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버텍스사의 이번 특허 취득은 휴먼게놈 정보를 통한 다른 차원의 신 의약품 개발을 처음으로 구체화한 것이며 영국의 배아복제 연구 승인은 윤리적 논란을 빚어온 체세포 복제 이슈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국내 증시에서도 바이오 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부광약품과 종근당, 코스닥시장의 대한바이오링크 등 관련기업들이 시세를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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