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시장점유율 33% 목표

중앙일보

입력

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올해 1천300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휴대폰시장에 430만대를 공급,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시장주도 휴대폰 공급 ▲다양한 유통지원 ▲`싸이언'' 브랜드 파워 강화 등 3대 핵심전략을 골자로 한 영업정책을 수립, 이같은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단말사업본부 김종은 부사장은 "올해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의 핵심은 모바일 인터넷 강자로서 `싸이언''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30%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제품 경쟁력과 유통망을 모두 강화해 신속하게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360만대를 공급, 25%의 시장점유율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모바일 인터넷폰 시장에서는 265만대를 공급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면서 국내 업계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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