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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웰 미 상원 인사청문회서 인준 받아

중앙일보

입력

콜린 파웰 (63)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18일 상원 외교위원회로부터 9명 만장일치로 국무장관 인준을 받았다.

이제 파월은 상원의 최종적인 승인절차를 앞두고 있으나 인준이 유력시된다. 상원인준은 19일중에 있게 된다.

파웰이 국무장관으로 정식 인준을 받는 다면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최고위직에 오르는 인물이 된다.

파웰은 청문회에서 자신은 고립주의로의 후퇴를 방지할 것이며 미국 국가 이익에 따라 모든 결정이 이루어지던 것에 대해 신중히 재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가장 첨예한 쟁점인 미사일 방어계획에 대해서도 파웰은 대화는 하겠지만 베이징 (北京)
과 모스크바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서도 철저한 상호주의 원칙과 함께 주한 미군철수 논의는 시기상조임을 밝혔었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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