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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미국, 찍고! - 외국 사이트 번역 서비스 [1]

중앙일보

입력

바벨탑의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웬만한 분들이라면 내용은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신보다 뛰어나다 생각했던 사람들이 신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과시 위해 바벨탑을 쌓았고 이에 격분한 신은 바벨탑을 무너뜨리고 사람들의 언어를 혼란하게 했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건 전설이건 현재 세계 각국의 언어는 서로 다르고 뜻이 잘 통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말이 다르고 일본의 말이 다르고 영국의 말이 다르다. 또 같은 중국어라도 북경이 다르고 홍콩이 다르고 대만이 다르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통하는 말이 같은 영어권인 미국에서는 통하지 않는 말이 된다. 언어라는 것은 이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다.

한국 사람중에서 능숙하게 다른 나라 말을 읽고 쓰며 알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능숙하게 다른 나라의 말을 읽고 쓰지는 못한다. 아무리 영어가 세계어가 되어 가고 있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예전부터 쓰던 언어가 아니며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의 핵심인 인터넷에는 온통 영어 자료 천지이다. 일본어 사이트도 숫자는 적지만 알찬 내용으로 인해 많은 한국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영어나 일어를 모르면 이런 사이트에 가봤자 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다. 검은건 글씨고 하얀건 바탕인가...... 하지만 영어나 일본어를 몰라도 인터넷 항해를 지장없게 해주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바로 ''언어 번역''이 그것이다.

김준연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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