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에 고소당한 김어준, 최근 모습 보니

[사진=탁현민 트위터]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자신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수 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 내용을 ‘나꼼수’에서 언급한 박태규씨 측근 A씨와 ‘나꼼수’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IN) 기자도 함께 고소했다.

'나꼼수' 측의 반응에 주목이 쏠리는 가운데 22일 공연 기획자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어준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박근혜 고소가 알려지고나서 트위터 안하는 김어준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들 많은데 본인도 이번엔 좀 쫄리나 봅니다. 이렇게 대책회의 중이라는 제보.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김어준은 누운 상태에서 샐러드와 초밥으로 보이는 일회용 도시락을 배 위에 얹어 놓았다. 젓가락을 집어들며 미소를 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다.

사진 촬영 날짜는 언제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스개가 섞인 일종의 '조롱' 의미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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