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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인수대비’ 50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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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하는 JT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인수대비’ 50회에서는 중전 윤씨(전혜빈)의 변해버린 모습에 마음 아파하는 성종(백성현)과 둘의 갈등이 그려진다.

 중전 윤씨가 아이를 유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익모초를 다린 차를 계속해서 먹인 탓에 정귀인(정요숙)은 아이를 유산한다. 직감적으로 정귀인의 유산이 중전 때문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성종은 대비전에 비밀로 할 것을 대신들에게 명한다. 성종은 중전과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변해버린 중전의 모습에 마음 아파한다. 한편 중전 윤씨는 다시 한번 성종의 아이를 회임하지만 계속되는 투기로 인해 성종과 부부싸움을 하게 되고 이 일로 유산을 하기에 이른다. 성종이 윤숙의의 처소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중전은 이성을 잃고 무작정 윤숙의의 처소에 쳐들어간다. 한밤 중 갑작스런 중전의 등장에 잠을 청하려던 성종과 윤숙의는 크게 당황한다. 화가 난 성종은 중전을 밖으로 끌어내려 한다. 하지만 중전 또한 지지 않고 급기야는 성종의 용안에 상처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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