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개국과 항공회담으로 노선확충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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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오는 3월 개항하는 인천공항을 동북아 중심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일본, 중국 등 17개국과 항공회담을 열어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또 외교통상부와 협의, 대만과 항공기 운항 재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캐나다와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과 운항횟수를 크게 늘려 여행 성수기에 좌석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국장 회의를 통해 항공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계획중인 항공회담 대상국은 ▶베트남, 몽골, 홍콩, 인도, 태국, 일본, 중국,뉴질랜드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8개국 ▶캐나다, 멕시코, 칠레 등 미주 3개국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 ▶리비아 등 17개국이다.

현재 김포공항 등을 통한 국제선은 20개국에서 43개의 외국 항공사가 주 413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23개 노선에 주 624회 운항중이다.(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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