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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절교 검토해도 … 이용섭 정책위장 “연대 곤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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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통합당 내에서 통합진보당과의 ‘절교(絶交)’ 기류가 커지고 있다. 4·11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과의 정책연대를 맡았던 민주당의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15일 “애국가도 부르지 않고 국민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세력과 정당은 연대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세력에 의해 진보적 가치를 내걸고 창당 수준의 쇄신이 있기 전엔 연대를 논의할 수 없다”며 “걸림돌이 되는 세력과 연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통합진보당의 행태를 “구태적”이고 “시대가치에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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