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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영남선 홀로 출마 … 18대 무소속 당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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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유기준(53·부산 서구·3선·사진) 최고위원은 영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출마해 당선됐다.

 박근혜계인 유 최고위원은 18대 총선 땐 ‘박근혜계 공천 학살’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18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위원장이 저에게 살아 돌아오라고 한 말을 깊이 새겨듣고 당당히 살아 돌아와 이 자리에 섰다”며 “12월 대선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법고시 1, 2차에 합격하고도 서울대 재학 시절 시위 경력을 이유로 면접시험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다시 번복돼 합격한 전력이 있다. 2004년 17대 총선 때 부산 서구에서 무소속 박찬종 후보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의 열린우리당 최낙정 후보를 제치고 승리해 첫 금배지를 달았다.

▶충남 부여 ▶동아고 ▶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25회 ▶17·18·19대(부산 서구) 의원 ▶원내 수석부대표 ▶대변인 ▶당 법률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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