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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제설작업으로 남산길등 차량통제 해제

중앙일보

입력

20년만의 폭설로 통제됐던 남산 팔각정길의 차량통행이 재개되는 등 밤샘 제설작업으로 서울시내 산간도로중 2개도로의 차량통제가 해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8일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설작업이 완료된 남산 팔각정길과 서울 금천구 시흥동 산복도로의 차량통제를 해제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7시부터 전면 통제됐던 5개도로중 북악산길.인왕산길 및 삼청터널의 차량통제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르면 오후중 차량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관계자는 "이들 산간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있어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늦어질 경우 9일 새벽쯤 통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교통경찰 등 경찰 2천 5백여명, 25㎏들이 염화칼슘 6만 5천포 및 제설차 68대 등의 장비와 인원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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