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건축제한 1년 연장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이 내년 말까지 1년간 연장된다.

경기도는 대부도 지역에 대해 오는 연말로 끝나는 건축제한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해달라는 안산시의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40.9㎢의 대부도 전역에서 내년 말까지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 신축이 전면 금지된다.

경기도는 안산시가 대부도에 대한 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한 지난해 12월 이 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1년간 건축제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안산시는 당초 올해안으로 대부도 지역에 대한 도시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농림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지연으로 기간을 넘기게 됐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