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레지덴셜 칼리지를 향한 첫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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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이정욱 입학홍보처장, 정원호 학생처장, 이옥 기획처장, 지은희 총장, 이유서 한울건설 본부장, 이성관 한울건설 대표, 최용덕 사무처장, 김문규 대외협력처장, 주승희 기숙사 사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지은희. 池銀姬)는 3일 오후 2시 쌍문동 기숙사 신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본격적으로 서울에서 유일한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대학의 실현에 나선 것. 덕성여대는 레지덴셜 칼리지 대비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교내에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는 덕성 LALA(Living-And-Learning, Attending in Duksung)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2013년 8월 문을 열게 될 학생 기숙사는 기존 기숙사 옆 부지에 신축되는 것으로 연면적 1,240여평(4,086.89㎡),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193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에코캠퍼스를 지향하고 있는 덕성여대는 이번 기숙사에서도 EHP 시스템과 바닥온돌 등을 도입하여 전통적이며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계획했다.

학생기숙사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English Zone 등의 강의실에서 학생들의 대학적응, 인성함양, 리더십 및 창의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초학습을 동시 진행할 예정으로 전문지식과 함께 파트너십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별 화장실, 샤워장 등을 마련하여 사생활 존중에 힘쓰고, 전기쿡탑 이외 최고급 주방 가구를 두어 안전과 쾌적함을 추구한 현대식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었다.

한편 이 날은 아시아글로벌파트너십을 갖춘 창의적 외국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국제기숙사의 기공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연면적 600여평(1,999.1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2013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기숙사 기공식 개최를 통해 덕성여대는 창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까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세계 수준의 교육명문 대학'이 되겠다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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