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권투] 최요삼 평양 타이틀전 내달 24일로 재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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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28.비바프로모션)의 평양 타이틀 매치가 내달 24일 개최를 목표로 재추진된다.

최요삼이 소속된 비바프로모션의 심영자 회장은 "20일 밤 WBC 호세 술라이만 회장을 만나 타이틀 매치 시한을 올해말에서 내년 1월말까지로 연장했다"며 "연말에 방북해 북한측과 구체적인 일정을 다시 조정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심 회장은 "북한측으로부터 희망하는 날짜에 경기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경기 날짜를 24일께로 맞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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