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뮤직닷컴, MP3닷컴 고소

중앙일보

입력

E뮤직닷컴과 군소 레코드 회사들이 MP3닷컴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9일 보도했다.

온라인 상에서 MP3 음악 파일을 제공하는 E뮤직닷컴은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6백여개의 레코드 업체가 제작한 1만3천여개의 앨범에 대해 배타적인 디지털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는데 MP3닷컴이 허가없이 이를 사용했다" 고 주장했다.

E뮤직닷컴과 함께 소송에 참여한 군소 레코드 회사들은 피어리스.퓨엘2000.기그.인비저블.스핀아트.빅토리 레코드 등이 포함됐다.

MP3닷컴은 최근 소니.EMI 등 5개 메이저 음반사들에게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키로 하고 저작권 침해 소송을 타결지었으며 유.무료 혼합 형태로 서비스를 계속키로 결정한 바 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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