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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캄보디아서 태양광 개발 … 녹색 나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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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에서 지역 어린이와 함께 환경교육 수업인 ‘그린 에너지스쿨’을 개최했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은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 두 가지로 나뉜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환경난민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 식수 개발, 정수기 보급 등의 사업을 펼치기 위해 임직원과 전남 여수공장 인근에 사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봉사대를 파견하기도 했다. 2012년엔 제3세계 국가에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태양광 에너지 개발 센터를 만들어 태양광 에너지 기술 교육과 제품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임직원과 복지시설 아동으로 구성된 2차 봉사대를 캄보디아에 파견할 계획이다.

지역 나눔 활동도 활발하다. 2004년부터 매년 5월 창립기념일마다 지역 장애아동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전국 국립공원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올해엔 다문화 가정과 결손가정 아동에게 여수 엑스포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팔만대장경이 있는 경남 합천 해인사와 가야산 국립공원 탐방을 통해 각종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여수시민을 위해서는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도서지역 학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실은 지역 사회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여수 지역에 설립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50여 명의 지역 노인에게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다문화 가정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여수 지역 내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교육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녹색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1994년부터 매년 5월에 녹색환경미술대회와 녹색 글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인 녹색환경미술대회의 경우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들도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나눈다. 2010년부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GS칼텍스는 최근 회사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도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만들어 우수자를 포상하는 등 참여율을 높이는 각종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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