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Q&A] e-메일 글자가 깨지는데

중앙일보

입력

(Q) 얼마 전 e-메일을 이용하기 시작한 왕초보입니다. 그런데 어떤 e-메일은 읽으려니까 글자가 깨져 볼 수가 없어요. 또 일본의 사이트를 검색해도 글자가 깨지는
데, 제 컴퓨터에 문제가 있는지요(서울 화곡동 하늘이 엄마) .

(A) 인터넷에는 영어나 한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지원됩니다.

따라서 e-메일을 받아 볼 때 글자가 깨지는 경우는 상대방이 한국어가 아닌 영어 등 다른 언어로 e-메일을 만들어 보낸 거죠.

아니면 간혹 자신도 모르게 e-메일의 읽기 옵션이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바뀌어도 글자가 깨져요.

깨진 글자를 한글로 바꾸는 방법은 간단해요. 예를 들어 아웃룩익스프레스에선 글자가 깨진 e-메일을 연 뒤 화면 윗부분에 보이는 ''인코딩'' 이나 ''언어'' 메뉴로 들어가 한국어로 바꾸면 됩니다.

''보기'' ''인코딩'' ''추가'' ''한국어''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택하는 방법도 있어요.

자신도 모르게 언어 설정이 외국어로 바뀐 경우는 기본 설정을 바꿔주어야 다음부터 그런 문제가 안 나타납니다.

우선 아웃룩 익스프레스에서 ''도구'' ''옵션'' 을 선택한 뒤 ''읽기'' ''글꼴'' 메뉴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기본값(글꼴) 을 한국어로, 국가별 설정에서 기본 인코딩도 한국어(자동읽기) 로 하면 됩니다.

영어가 아닌 다른 외국어 사이트에 들어가는 경우엔 보통 해당 사이트에서 언어지원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이트는 컴퓨터 초기화면의 ''시작'' 메뉴에서 ''윈도 업데이트'' 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자료실에 연결됩니다. 여기서 원하는 언어를 지원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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