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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태양을 맞으러 동해로

중앙일보

입력

동·서해의 명승지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관광열차 여덟 편이 오는 30·31일 이틀간 6~8개의 객차를 달고 운행된다.

이 가운데 '추억만들기 열차'와 '간절곶 해돋이 열차' 등 두편은 올해 신설됐다. 열차는 모두 밤 늦게 서울역이나 청량리역(1편은 대전역)을 출발, 다음날 돌아오는 '무박 2일' 일정으로 운행된다.

31일 낮 12시10분 서울역을 출발, 다음날 오후 6시12분 청량리역에 도착하는 '선셋-선라이즈' 열차를 타면 서해 마량포구(충남 서천)의 올해 마지막 일몰과 동해 망상해수욕장의 새해 첫 일출 및 제야의 종 타종(청주역)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억만들기 열차'를 타면 31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화관에서 열리는 송년 음악회및 호프페스티벌을 비롯, 열차내 이벤트(시낭송·촛불기도 등)·정동진 해맞이·정선 아우라지 관광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승차권은 15일 오전 9시부터 전국 각 역이나 여행사·세종문화회관등에서 직접 구입(인터넷및 전화 예매는 불가) 해야 한다. 문의 02-392-7788(서울역), 042-481-3287·3293(철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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