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담밸리 '크리스마스 자선 바자회'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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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IT밸리로 불리웠던 ''테헤란밸리'' 가 지고, 새로운 IT 벤처기업들의 집산지로 ''청담밸리''가 떠오르는 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 오후 7시 청담동에 위치한 카페 ''공(空)''에서 ''청담밸리 크리스마스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약 12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크리스마스 자선바자회'' 는 개인화 솔루션 개발업체 ㈜코페이지를 비롯, 지오인터랙티브,헤이아니타,아이팝콘,네오플란, 스트리트진닷컴 등이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자선바자회인 만큼 11월 국내 최연소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된 하비홍 군(8세, 경기도 군포시 관모 초등학교 2학년)에게 장학금을, 나머지 전액은 자선단체 ''아이들과 미래'' 의 어린이 컴퓨터 보급사업 기금으로 쓰여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기증된 물품들은 재미난 컨셉을 주제로 다양성있게 준비되었다. 업무, 취미, 생활용품으로 나뉘어 ''벤처 생활 25시'',''일만 하곤 못살아'', ''공동야근구역'' 등 테마별로 분류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벤처 CEO들의 애장품들이 현장에서 즉석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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