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공동 창업이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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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공동 창업은 최근 개발된,새로운 형식의 창업투자방법이다. 1인 이상의 투자자들이 자본을 모집해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이 자금을 창업컨설팅회사가 책임지고 점포사업을 통해 운용하게 된다. 사업 운영에 따른 수익은 투자자의 지분에 따라 매월 지급된다. 또한 이 사업을 프랜차이즈화할 경우 그에 따른 부가수익 또한 추가로 지급된다. 한 번 투자하면 매월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환금성이 좋다는 점, 부가사업에 의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것 등이 장점이다.

창업 펀드가 조성되면 창업컨설팅회사는 고수익과 투자 안정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게 된다. 아이템 개발 후엔 최적합 점포 선정, 입지 분석을 통한 사업 개발, 소비자 조사를 통한 상품 개발 작업이 뒤따르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점포 개발이 이루어진다. 브랜드 네이밍을 통한 브랜드 선정 및 브랜드 디자인, 인테리어, 외장 공사 등이 이에 속한다. 이와 함께 매니저를 포함한 인력 확보, 프로모션 등이 전개된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유통 사업, 가맹점 사업 등 부가 사업도 뒤따르게 된다.

하지만 모든 사업이 그렇듯 투자자 공동 창업이 항상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투자자와 창업컨설팅회사간의 신뢰가 깨진다거나, 예고하지 못한 경기불황이 갑자기 찾아온다거나 하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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