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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크, 신규 사업 특별한 프리미엄 없어

중앙일보

입력

대우증권은 14일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합된 입찰 형태의 통신판매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골드뱅크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점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골드뱅크가 추진중인 홈쇼핑과 경매를 혼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텐더' 사업은 온ㆍ오프라인이 혼합되고 입찰방식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기존 홈쇼핑 사업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입찰판매 외에 타켓 마케팅 등으로 수익을 확보한다는 골드뱅크측의 전망을 따른다 해도 기존 홈쇼핑업체에 비해 투자매력도는 별로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격결정권이 소비자에게 있어서 마진율이 낮아질 위험이 있고 외형이 커질수록 공급업체로부터 받는 할인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홈쇼핑 업체와 비교해 프리미엄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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