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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게임시장 정복위해 EA와 협력키로

중앙일보

입력

세계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MS)
가 곧 출시할 게임기인 'X박스'의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비디오게임 개발업체 일렉트로닉 아츠 (EA)
와 협력키로 햇다고 아이비즈투데이뉴스가 14일 보도했다.

MS는 이번 EA와의 본격적인 제휴로 연간 2백억 달러의 비디오 게임시장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기와의 한판승부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기술 컨설팅회사 메타그룹의 스티브 클레인한스 분석가는 "EA는 게임분야에서 가장 큰 회사"라며 "만약 게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EA와 손을 잡지 않고 게임기를 내놓으면 그 게임기 플랫폼은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술 컨설팅업체 가트너그룹의 P.J. 맥닐리 분석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로 EA의 서비스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MS는 X박스 게임 타이틀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게임 프로그램 2위 업체인 액티비젼과 같은 대형업체를 포함해 1백50여개 게임 개발회사와 계약을 이미 맺은 상태다.

최형규 기자 <chkc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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