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심가 영화관에 정보통신관 개관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 대구본부가 대구 중심가에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정보통신관을 14일 개관한다.

13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구 동성로 소재 영화관 `시네시티 한일''에 정보통신관을 설치, 14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 정보통신관은 한국통신 초고속 인터넷(ADSL)에 연결된 20대의 PC를 갖추고 영화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대구본부는 7개의 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시네시티 한일''의 하루유동인구를 3만여명으로 추산, 정보통신관 운영이 시민들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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