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상의 투자조사단 방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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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기업인들이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외교통상부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에 따르면 제프리 존스 회장과 주한 미국기업 대표 및 상의 관계자 9명 등 10명의 대북투자 조사단은 9~12일 북한을 방문, 북한의 투자 환경 및 시설을 살피고 대북경협 관련 북측 고위당국자를 만날 계획이다.

조사단에 참여하는 기업체는 모토로라(통신).P&G(생필품).AIG(보험).듀폰(의약).코닥(필름).PBMS(의류).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항공.방위산업)등 7개 업체며, 워싱턴의 미국 상공회의소 본부에서도 국장급 아시아지역 담당자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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