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숲 해설가 … 도전할 기회 왔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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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지역민 일자리 찾아주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 ‘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연중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2회 개최 예정이다. ‘세상을 바꾸는 내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린다. 자치구별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2~3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참여 기업도 늘어 기존 20여 개의 부스가 50여 개로 늘었다. 마포·은평·서대문구가 공동 주최하는 첫 박람회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서비스·IT·건설·금융업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틈새일자리관에는 사회적 기업, 친환경단체, 청년창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도시농부, 초음파 세차, 숲 해설가 같은 창의적인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동시에 채용이 이뤄진다. 참여 기업 정보는 홈페이지(www.seoul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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