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오크밸리 외자유치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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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은 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종합 부동산서비스개발업체인 CB 리처드 엘리스그룹과 강원도 원주소재 오크벨리 육성에 관한 전략적 상호업무협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오크밸리를 세계적인 종합 리조트로 육성한다는데 합의하고 이를위해 CB 리처드 엘리스사는 리조트 자문 전문가를 파견, 세계 수준에 맞도록 단계별계획화를 추진하는 한편 세계적 투자사와 접촉,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CB 리처드 엘리스사는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250곳의 지사와 1만여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액 규모가 12억달러인 세계 1위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오크밸리는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에 위치한 약 340만평 규모의 리조트로 현재 회원 골프장 27홀과 콘도 555실을 운영중이며 내년 3월에는 퍼블릭 골프장을, 6월에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콘도인 사우스콘도 165실을 오픈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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