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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경환 선수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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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K-리그 승부조작으로 선수 자격이 박탈된 전직 프로축구선수 이경환(24)씨가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지난 1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09년 대전 시티즌 미드필더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있어 지난해 자진신고 기간에 스스로 자백해 수사를 받은 뒤 선수자격이 영구박탈됐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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