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 - 스타트레이드 주식투자게임 58일차]
30일 주식시장은 원-달러 환율의 연중최고치 급등, 나스닥지수의 최저치 경신, 내년 1분기 국내경기 둔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장중 500선이 무너졌으나 저가매수세가 몰린 삼성전자가 오르며 낙폭을 축소, 전날보다 7.21포인트 내린 509.2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들의 저가 사자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밀리며 1.19포인트 떨어진 67.26를 기록, 사흘 연속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거래소 시장이 초반 강보합으로 출발하자, 기술적 반등을 염두에 둔 일부 게임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서자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관망세로 일관, 활발한 매매를 보이지 않았다.
[스타리그]
유성금속(24870)을 보유중인 xwing(대신 천안지점)이 선두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내림세로 출발한 유성금속이 1,400원대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전일과 변동없이 장을 마감, xwing의 수익률도 어제와 같은 86.79%를 기록했다.
따따블(동원 울산지점)이 삼영케불(*23810)의 상한가에 힘입어 수익률을 3.49% 상승시키며 누적수익률 35.39%로 2위에 올랐다. 전날 2위를 차지했던 forecast(교보 둔산지점)는 창흥정보통신(*42940)의 약세로 3일 연속 큰 손실을 입으며 8위로 밀려났다.
solarkim(동원 포항지점)은 체육복표사업자로 유력한 한국타이거풀스의 주주인 동국실업(01620)을 계속 보유, 전일과 비슷한 수익률 28.36%를 기록하며 순위를 한 단계 올렸다.
꾸준히 보수적 매매형태를 보이고 있는 stonechae(신한 은평지점)가 현대약품(04310)의 상승으로 수익률 25.78%을 기록하며 4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잭슨리(현대 김해지점)도 22.68%
의 수익률로 5위에 재진입했다.
[스타부활리그]
약세장에서도 공격적 매매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얼크니(동원 익산지점)가 어제보다 다소 하락한 70.3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다. 얼크니는 이날 오전 유성티엔에스(*24800), 텍슨(36840), 사람과기술(*36610) 등을 사고판 뒤 한솔제지(04150)를 보유한 채 장을 마감했다.
어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psh(한빛 청주에이스지점)는 오전에 보유중인 이디(*33110)와 아이앤티(*35450)를 전량 매도한 뒤 다시 이디(*33110)를 저점에서 전량 매수했다. 그러나 이디(*33110)가 추가 하락하는 바람에 7.42% 하락한
39.3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대현테크(*26230)를 보유중인 블랙호올(대신 포항지점)이 수익률 27.57%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 올랐고, 골든크로스(메리츠 강서지점)는 대림제지(17650)에서 추가 손실을 입으며 4위로 내려앉았다.
추락을 거듭하던 다투미(대신 평촌지점)가 삼진제약(05500)과 인피트론(*45470)으로 수익률을 10% 가량 상승시키며 5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이번주 들어 변동성이 큰 개별종목들을 2~3일 보유하다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는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현금 비중을 높이고 단타매매로 수익률을 유지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선두그룹의 위험 관리와 2위 그룹의 공격적인 매매전략이 가져올 순위다툼에 어떤 식으로 결말지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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