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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벤처, 실리콘밸리서 사업설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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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대덕밸리 내 벤처커뮤니티 회사인 대덕넷(대표 이석봉 www.hellodd.com)은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해외 투자자금 유치와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키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CCC벤처컨설팅 및 미국 세미벤처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사업 설명회는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동안 미국 실리콘밸리 i-파크 세미나실에서 호라이즌 벤처스 등 미국 벤처캐피털 회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덕넷은 사업 설명회 외에도 현지 우수 업체 견학과 전문가 강연 등의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벤처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수집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참가 업체를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및 반도체장비와 게임업체, 바이오와 의료.환경벤처 등 3분야로 나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덕넷 관계자는 '미국 내 인텔, 시스코, 루슨트테크놀러지, 오라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굴지의 기업들이 국내 벤처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대덕밸리 기업뿐 아니라 기술력과 비즈니스 플랜이 우수한 테헤란밸리 벤처기업 및 다른 지역의 기업들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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