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국제 HDD 녹화장치 표준포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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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보가전으로 등장하고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HDD) 녹화장치의 국제 표준을 정하게 될 국제 포럼이 서울에서 열린다고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셋톱박스) 개발 벤처기업 휴맥스가 27일 밝혔다.

휴맥스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9회 `TVAnytime 포럼''에서는 콘텐츠의 속성 정보를 기록한 메타데이터(Metadata)의 정의 및 규격, 메타데이터를 이용하여 보고 싶은 프로그램 및 장면에 접속하기 위한 사양 그리고 HDD에 기록한 콘텐츠의 권리보호 기능에 관한 규정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TV Anytime Forum은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TV에서 보고싶은 프로그램이나 장면의 시청을 가능케 하는 장치인 HDD 녹화장치의 실용화를 위해 국제 표준을 정할 목적으로 전세계 방송사, 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99년 결성된 모임이라고 휴맥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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